241227 이루님 프레젠트
ੈ₊˚ Review/・゚✧home2024. 12. 30. 22:07구성
- 바다정원 카라멜 & 카라멜 쿠키
- 루피시아 벚꽃딸기차
- 루피시아 복숭아 우롱차
- 차트라뮤 태국 밀크티
- 오설록 제주 한정차 (한라암차)
- 오설록 제주 한정차 (제주 구운 녹차)
후기
이루님의 은혜
241122 정조 프레젠트
ੈ₊˚ Review/・゚✧home2024. 11. 23. 18:16구성
- 오설록 삼다연 오리지널 밀크티
- 오설록 벚꽃향 가득한 올레길
- 오설록 무화과 쇼콜라 블랙티
- 요기티 허니 라벤더 스트레스 릴리프
- 베질루르 밀키우롱 화이트 매직
- 위타드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 샹달프 오가닉 스트로베리 티
후기
정조님의 은혜
241122 송경솥밥
ੈ₊˚ Review/・゚✧Food2024. 11. 22. 22:20241104 소맥베이커리
ੈ₊˚ Review/・゚✧Food2024. 11. 13. 19:32소맥베이커리
평점
후기
사진 못찍어서 또 사먹고 추가예정...(??)
-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
내 취향... 얼그레이 좋아하는데 근처에서 파운드 팔아주는 곳이 여기 뿐임
- 말차프레즐
이거 진짜 너무 맛있어서 절반만 먹으려다가 다 먹음
241108 올데이우동
ੈ₊˚ Review/・゚✧Food2024. 11. 10. 21:51241108 안녕 나야 베이커리 공방
ੈ₊˚ Daily/・゚✧Cook2024. 11. 8. 14:56
안녕 나야 베이커리공방
재료
- 계란 2개
- 설탕+꿀
- 박력분, 베이킹 파우더, 코코아 가루
- 버터+다크 커버춰
- 초콜릿 아이싱
후기
내부 공간은 생각보다 아담했는데 소수 인원 베이킹 클래스 공간으로는 딱 알맞았던 것 같다. (판매는 안 하시고 베이킹 클래스만 운영하시는 듯) 앞치마나 도구도 충분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선생님이 친절하고 친근감 있게 같이 이야기 해주셔서 편한 분위기에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베이킹을 할 수 있었다.
베이킹 취미로 시작했다고 하니까 하시는 말이... 베이킹은 진짜 장비빨이라고(ㅋㅋㅋㅋㅋ) 다른 건 모르겠는데 베이킹은 이게 안 됐던 이유가 이 도구가 없어서 그랬구나, 하는 순간이 많으셨다고 한다. 그리고 나 혼자서 베이킹 할 때는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렸었는데 선생님하고 같이 하니까 1시간 30분만에 끝나서 너무 신기했다... 이야기 하다보니까 시간도 훌쩍 지나감... 하는 동안 나한테 손재주 있다고 속도 엄청 빠른 편이라고 칭찬해주셔서 자신감도 약간 생김... 집에서 할 때는 오래걸렸다고 하니까 레시피에 확신이 없어서 계속 다시 확인해보느라 그런 거라고 하셨다. 실제로 재료 잘못 섞을까봐 중간중간 계속 레시피 다시 확인했었음 ㅠㅠ
- 초코 마들렌
계란 > 설탕+꿀 > 가루류 > 버터+다크 커버춰를 넣어 섞는 순서로 진행됐다.
처음에 계란을 잘 풀어주고 설탕을 넣어 섞는데 여기에 꿀을 같이 넣으면 마들렌이 더 촉촉해 진다고 함.
설탕과 꿀 입자가 거품기에 걸리지 않을정도로 섞어주고, 가루류를 체쳐서 넣어준다. 박력분은 입자가 고운만큼 체치다 보면 쉽게 뭉쳐져서 이런 건 주걱으로 눌러서 체를 통과시켜 주면 된다.
이걸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섞어둔 뒤 버터+커버춰를 중탕해서 섞는다.
이걸 전부 섞으면 살짝 꾸덕한 마들렌 반죽이 완성된다... 너무 쉽다...
낱가루가 남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마지막엔 주걱으로 한번 뒤섞어 준다.
마들렌 팬에 버터를 뭉치지 않을 정도로 얇고 꼼꼼하게 발라주고, 짤주에 넣은 반죽을 일정하게 짜준다. 처음부터 같은 양을 짜려고 하는 것보단 반죽을 팬에 전체적으로 짜보고 반죽이 남으면 그걸 부족해보이는 곳에 채워 넣으면 된다. 팬을 바닥에 몇번 내려쳐서 반죽 모양을 평평하게 만들어주고 예열된 오븐에 10분정도 굽는다.
마들렌을 틀에서 빼낼 때는 밑이 좁은 쪽을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주면 부드럽게 빠진다. 버터를 발라서 그런가... 쑤욱~하고 빠져서 너무 신기했음... 그대로 팬에 옆으로 세워두고 살짝 식힌 후에 하나씩 초콜릿 아이싱을 실리콘 붓으로 발라줬다. 아이싱도 뭉치는 곳 없이 얇게 발라줘야 식힐 때 아이싱이 흘러내리지 않는다고 한다. 아이싱까지 굳으면 포장 후 완성.
굽는 걸 기다리는 동안 방명록도 구경하고... 마테랑 스티커로 꾸며서 나도 하나 남기고 왔다. 푸딩이랑 핫케 마테 너무 취향이라 탐났음...; 아침 시간이라 반쯤 졸린 눈으로 했는데도(ㅋㅋ ㅠㅠ) 선생님이랑 tmi 방출하면서 대화도 즐겁게 하고 자존감 회복하면서 자잘한 베이킹 팁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집에 와서 만든 거 먹어 봤는데 촉촉하고 맛있다. 굽기만 했으면 그냥 심심한 머핀느낌이 났을 것 같은데 초콜릿 아이싱을 발라준 게 식감도 더 좋아지고 맛있어지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먹어보고 아이싱 필수라고 느꼈음. 그리고 새삼 초코는 호불호 안 갈릴 맛이구나 싶었다.
웃기고 기억에 남았던 말씀 중 하나가 베이킹 취미로 시작하지 말라고, 베이킹 도구는 한번 사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고 안 써도 계속 사게 된다고 하셨다... 그러고 잔뜩 산 쿠키틀 4상자 보여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선생님 이미 전 늦었어요
푸드 프로세서 살거임
241105 싱푸미엔관
ੈ₊˚ Review/・゚✧Food2024. 11. 7. 16:53싱푸미엔관
평점
후기
흑백요리사에 나오는 중식들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중식당을 한번쯤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혼밥하기 좋아보이는 곳을 발견해서 방문함. 테이블이 크고 넓어서 좋았다. 바형식 테이블+단체석이 있고 각 좌석에 조미료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음. (홍유 / 생추 / 흑초 / 마조유 등...) 생수가 아니라 차가 담긴 물통을 내주셨는데 무슨 차인지는 모르겠다.
철판같은 테이블들이 너무 생소해서 어색하다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대만 현지 느낌 인테리어라고 해서 납득함... 주문은 테이블 오더로 하면 되는데 음식이 엄첨 빨리 나오고 직원분들 응대도 대체로 빠르고 친절했다. 밥, 육수, 소스, 면 모든 게 리필 되는 혜자 식당. 물론 난... 배불러서 아무것도 리필 못함...ㅎㅎ;
- 홍소우육면
고기가 진짜 부드러워서 놀람. 원래 고기 소화 잘 못하는데 부드러워서 그런지 이번엔 먹고난 뒤에 불편한 느낌도 없었고, 면도 직접 제면하시는 거라 소화하기 편한 면이라고 한다. 베트남 음식처럼 향신료가 강한 음식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국물도 취향이었는데... 먹자마자 맛은 있지만 뭔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근데 이거 테이블에 비치된 조미료 가지고 커스텀 하라고 일부러 이렇게 내주는 거라고 함). 마조유는 매울 것 같아서 안 넣어 봤고 홍유랑 흑초를 넣으니 향이 이국적인 느낌 나면서 내 입맛에 맞게 딱 맛있어짐. 청경채도 맛있었다.
하나 아쉬웠던 건 면이 내 취향이 아니었다는 거... 면발이 너무 익혀진 느낌이 들었다. 가게는 잘 조리해준 게 맞음.... 근데 내가 얇고 탱글한 라멘 면에 길들여져서 ㅋㅋㅋㅋ 중식 먹으려니 너무 두껍고 퍼진 면 같았다.
- 밀크티
밀크티는 병채로 나오는 메뉴라서 집에 가져와서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다. 홍차 향이 강하면서 너무 달지 않고 풍부한 맛. 보통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파는 밀크티처럼 가벼운 느낌이 아니라 향이 강해서 그런지 이것도 이국적(?)이라는 감상이 들었다.
중식은 별로 내 취향이 아닌듯 한데 다른 메뉴 경험할 겸 밀크티 사러 재방문 할만한 곳인 것 같음.
음식이란 거 뭘 먹든 비슷할텐데 중식은 왜 이렇게 먹고 나면 건강에 나쁜 짓 한 기분이 드는 건지 모르겠다...
중식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것 같은 식당.
241104 칸세이스시
ੈ₊˚ Review/・゚✧Food2024. 11. 4. 22:49241101 라메르풀라르 쿠키 - 레몬 팔렛 틴
ੈ₊˚ Review/・゚✧home2024. 11. 4. 21:25241030 장보기
ੈ₊˚ Daily/・゚✧Diary2024. 10. 30. 17:31장보는 걸 매번 기록할 생각은 아니지만...
나름 평소보다 채소 많이 샀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얼마 안 나와서 저렴한 게 맞는지 확인용으로 남김.
브로콜리는 상태가 별로 안 좋아보여서 이번에는 안 샀다.
월남쌈을 해먹기 위해 몸값이 비싸서 손이 안 가던 파프리카를 영입해보고...
무순은 안 팔렸는지 엄청 싸길래 바로 데려옴.
만가닥 버섯도 평소에는 관심 없었는데 새로운 버섯 먹어보고 싶어서 처음 사봤다.
모짜렐라 슬라이스 치즈는 제일 좋아하는 치즈인데 너무 비쌈...
치즈 먹지 말까 그냥.
241030 뉴 스맛폰
ੈ₊˚ Daily/・゚✧Diary2024. 10. 30. 17:23주말에 부산 여행 갔다가 폰을 떨어트려서 액정이 두동강 나버렸다... 떠억...
1년 더 쓰고 싶었지만 마침 약정도 끝났고 액정 수리비가 어마무시해서 그냥 바로 구매결심...
이제 액정 쪼개지는 거 무서워서 폴드 시리즈는 안 살 것 같다 ㅠㅠㅋㅋㅋ
오늘부터 나와 함께 해줄 갤럭시 S24 울트라
맨날 검은 핸드폰만 썼는데 처음으로 밝은 색 핸드폰 가져봄...
폴드에 비해 훨씬 가볍고(당연) 화면도 널찍하고 노트펜도 내장되어 있어서 마음에 든다.
안 떨어트리게 조심해야지... 보험 안 들었으니까... ㅎㅎ
241030 쎄쎄쎄 브런치
ੈ₊˚ Review/・゚✧Food2024. 10. 30. 17:13쎄쎄쎄
평점
후기
1인 셰프님이 운영하시는 감성적이고 아담한 식당. 조곤조곤하게 안내를 잘 해주셨다. 각 좌석에 통후추, 소금, 칠리 소스가 비치 되어 있는데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메뉴의 맛으로도 충분해서 따로 사용하진 않았다. 한쪽에 공용 레몬물이 준비 되어 있고 다른 쪽에는 카페 메뉴가 그려진 그림 엽서가 진열되어 있어 1장씩 가져갈 수 있다.
- 자몽 에이드
에이드는 탄산수 말고 사이다를 사용하는 곳이 많아서 주문을 잘 안 하는데, 메뉴에 '직접 착즙한다'는 문구가 왠지 신뢰를 줘서 주문해봤다. 직접 착즙한 거라 잘 저어야 한다는 안내를 받고 마셔봤는데 정말정말 맛있었다... 에이드 맛있게 마신 게 너무 오랜만이라 몸에 엄청난 자극이 됨(ㅠㅠㅋㅋㅋㅋ) 음료수만 마셔도 행복했다...
- 버터 팬케이크(팬케이크 3ps, 베이컨 2ps, 수제 허니버터, 베리콤포트, 바나나, 시럽)
내가 방문했을 때에는 평일이라 손님이 나 혼자였는데, 그래서인지 셰프님이 서비스로 베이컨을 1ps 더 주셨다. 덕분에 감사히 총 3ps 흡입... 전체적으로 아쉬운 것 없이 다 맛있었다.
제일 좋았던 건 허니버터. 팬케이크에 버터만 발라먹어도 느끼함이 전혀 없이 고소하고 맛있었다.
분위기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음식도 너무 맛있는 가게. 지인을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만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라 평소에는 집에서 파쿠리 해서 먹어야겠음...
오늘은 퇴사기념 나를 위한 힐링투자~~ ^ㅡ^v 행복한 맛이었어~
241029
ੈ₊˚ doodle2024. 10. 29. 23:29
🍀
https://youtu.be/W1hyEjZros8?si=kmFaLMKyRR-LEDdt
3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동안 재직한... 고마운 사람도 힘든 일도 많았던 첫 회사와 드디어 작별했다.
퇴사 직전의 심정은 그야말로 '회사가 지긋지긋하다'는 문장 그 자체였다. 업무와 사람들(생활 소음을 내는 것, 말을 거는 것, 통화를 하는 것, 심지어는 나랑 화장실 쓰는 방법이 다르다는 사실까지도...)을 포함해 회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스트레스를 받았고 당연히 일어나야 하는 일이 싫다고 느껴질 때 '더이상 여기서 버틸 수 있는 상태가 아니구나...' 라는 결론을 내렸다.
긴 시간동안 정신력을 많이 깎아 먹었지만, 그동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발전하고... 소극적이었던 내가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물론 더 순탄한 과정으로 배울 수도 있었겠지만...^^) 3년동안 버틸 수 있었던 건 그래도 나를 배려해주고 허물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다른팀 동기가 있었기 때문이겠지... 내가 재직하던 기간 동안 열몇 명 되는 회사의 인원이 두 명 빼고는 모조리 바뀌었는데, 이 동기가 그 두 명 중 한 명이었다.
나는 신입 때 엄한 선임 아래에서 잠 설칠 정도로 긴장하고 정말정말 힘들었기 때문에... 내 후임들에게는 되도록 잘 가르쳐주고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오늘 퇴근하고 집가는 길에 후임 한명이 그동안 설명 엄청 잘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선물을 보내줘서 그동안 내가 신경썼던 게 헛된 노력은 아니었다는 걸 확인 받은 것 같아 위안이 되었다(ㅠㅠ)...
막상 퇴사날이 되니 엄청 개운하지도, 끝났다는 느낌도 없지만 더는 회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상기할 때마다 날아오를 듯이 기쁘다...
재직하는 동안 심리적 여유도 없었고, 사람에게 상처도 많이 받아서 한동안은 나 자신의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에 몰두하고 싶어...~~ 쉬는 시간 다운 시간을 가지고 싶다.
세컨샤워 샤워스티머
ੈ₊˚ Review/・゚✧home2024. 10. 29. 19:34구성
세컨샤워 샤워스티머 2박스
- 벚꽃
- 패션프루트
- 유자
- 유칼립투스
- 페퍼민트
- 라벤더
후기
집에서 힐링하고 싶어서 주문한 샤워스티머. 배쓰밤을 경험하고 싶었는데 집에 있는 욕조 사용 어려움 + 물 아까움으로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가 샤워스티머의 존재를 알고 반가운 마음에 바로 구매했다.
택배를 개봉하기 전부터 상자에서 스티머 향기가 뿜어져나와서 기분 좋았음.
특별하게 힐링하고 싶은 날에 하나씩 사용해볼 예정... ^ㅡ^v
241029 소바 쿄다이
ੈ₊˚ Review/・゚✧Food2024. 10. 29. 19:21소바 쿄다이
평점
후기
동명동 혼밥 식당으로 지정된 식당. 매장이 넓고 바 형태 좌석과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다.
각 좌석에 김치, 칠리 페퍼, 식초, 물이 비치되어 있다. 소바 시킨 뒤 무료 보리밥 추가 가능.
보리밥 좋아하는데 1인분 메뉴에 보리밥까지 먹을 수 있는 위장이 안 돼서 못 먹었다ㅠㅠ
- 온센 바질소바
바질 향만 날줄 알았는데 마제소바+바질향 느낌이었다. 첫 젓가락 먹을 때부터 그냥 맛있어...
면에 소스도 잘 배어 있고 수란도 잘 어울림... 면을 다 먹으니 딱 밥 비벼 먹으면 좋을 만큼의 소스가 남음.
먹고 나서 입에 파 향이 좀 남는데 먹을 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다.
재방문 의사 완전 있음!! 가게 인테리어 자체가 손님을 환영하는듯한 구조라서 기분이 좋다.
겨울 한정 메뉴로 나가사끼 온소바가 있는데 비주얼도 좋고 너무 맛있게 생겨서 겨울에 한번 찾아가야겠음...
241028 토마카츠 충장로
ੈ₊˚ Review/・゚✧Food2024. 10. 29. 19:21토마카츠 충장로
평점
후기
사장님이 친절하고 바 형태의 1인석이 많아서 혼밥 부담 없음. 가방 걸이가 있어서 편함.
솥밥을 좋아해서 카츠+솥밥 조합이 신선하고 좋았다.
트러플 오일, 말돈 소금, 밑반찬이 자리에 비치되어 있음.
- 솥안심카츠
돈까스는 소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기본 카츠 소스가 매운 편이고 크게 맛있지 않아서 아쉬웠다. 손이 안 가는 맛... 카츠는 바삭했는데 수분 없고 약간 덜 익힌 느낌이 나서 엄청 맛있다고 느껴지진 않았음...
된장국이나 밑반찬은 특별할 것 없이 무난한 맛.
그런데;; 누룽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솥밥이 너무 맛있었다.
밥만 먼저 퍼서 먹었을 때는 좀 아쉬워서 밥이 나물밥 같은 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뜨거운 물을 부어서 누룽지로 해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서 생각 바뀜. 고기랑 같이 삭삭 긁어 먹었다.
고기도 한번씩 트러플 오일 뿌려주고 소금 찍어서 먹으니 질리지 않게 완식할 수 있었다.
누룽지 솥밥 조합과 트러플 오일, 소금 비치해두신 게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거 같음.
메인 요소들이 아쉬웠지만 부가되는 메뉴들이 맛있어서 나쁘지 않게 식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카츠 가게라면 역시 카츠랑 소스가 맛있어야 했던 거 아닐까...라는 생각은 있음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했으면 가성비 식당으로 좋았을 것 같다.
비슷한&낮은 가격대에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음...
하지만 가끔 또 먹고싶어질 것 같아
진짜 내 마음은 뭘까
241025
ੈ₊˚ Daily/・゚✧Cook2024. 10. 29. 18:07망한 베이킹도 기록해놔야겠지
콘치즈 아니고 누가 크런치 입니다...
재료 아까워서 쪼끔 울었다...
재료
- 마시멜로 200g
- 건조딸기 20g
- 가공버터+버터 35g
- 씨리얼 25g
참고 레시피
https://youtu.be/iHQI6hgVKsk?si=F7f8pAm6jtyZZUxl
피드백
재앙의 시작은 가공버터를 쓴 것부터일까 아니면 탈지분유를 넣지 않은 것 때문일까
종이 호일만 사용하지 않았더라면 괜찮았을까
버터 양이 너무 많았던 것 같고(용량은 레시피대로 했는데 왜...ㅠㅠ)
마시멜로 녹였을 때부터 뭉쳐지지 않고 심각하게 끈적이는 게 보이더니
종이 호일 위에 부어서 식혔더니 종이와 하나가 돼서 영원히 떨어지지 않음...
도저히 칼로 썰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포기하고 저대로 코박고 한입 먹어봤는데 맛은 있었다(??)
그리고 통째로 버린 뒤에 눈물 흘리며 베이킹 원데이클래스 알아봄
조만간 가려고요
241026-27 부산 광안리
ੈ₊˚ Review/・゚✧Food2024. 10. 29. 17:35난파센
첨벙
후기
난파센
기본텐동 (새우2, 장어1피스, 오징어, 단호박, 고구마, 양파, 팽이버섯, 꽈리고추, 계란밥)
셀프코너에 장국이 있고 맛도 좋았다. 튀김 물릴 때 한번씩 먹기 좋은듯...
튀김 옷이 얇고 바삭해서 나치고는 튀김을 많이 먹었다!! 같이 먹다가 허니콤보 느낌이 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비슷하다(ㅋㅋㅋㅋㅋ) 튀김옷도 양념도... 허니콤보같은 튀김 텐동이라고 생각하면 확 와닿음...
제일 좋았다고 생각했던 건 계란밥. 튀김만 있어서 물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계란밥이 튀김이랑 잘 어울리고 맛있어서 많이 먹을 수 있었다. 튀김은 사실 다 튀겨놓으니 맛이 거기서 거기라고 느껴져서 내가 장어를 먹은 건지 오징어를 먹은건지 구분이 잘 안 됐음. 팽이버섯이 얇아서+기름을 흡수해서 버섯 좋아하는데 팽이버섯 튀김은 좀 느끼했다.
원래 튀김 안 좋아해서 조금 남겼지만 튀김 잘 먹는 사람이라면 좋아할듯한 가게.
![](https://blog.kakaocdn.net/dn/oCea2/btsKorMqzZh/ilmuwUoGpwHG6akxewuaT0/img.png)
첨벙
모듬회(소) + 연어김밥, 갑오징어 카츠
갑오징어 카츠 더 주세요 제발요...
말해뭐해 그냥 다 맛있음 회도 싱싱하고 같이 주는 된장 보리밥 비빔밥? 이거 미쳤습니다 이것만 팔아도 밥집 운영 가능할 맛... 김에 회 얹어서 싸먹는 것도 밥에 얹어 먹는 것도 너무 맛있음... 웨이팅을 n시간씩 할만한 맛집이라는 것입니다... 광안리 갈 일 있으면 꼭 가보라고 하고 싶음... 열라면도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필요할 때 열라면 해달라고 하면 가져가서 알아서 조리해주신다. 그냥 뜨거운 물만 부어주는 줄 알았는데 메추리 알이랑 버섯 토핑까지 해서 주셔서 좋았음.
웨이팅도 캐치테이블로 해서 다른 곳에서 시간 보내다가 차례 다가왔을 때 가게 앞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된다.
갑오징어 카츠 진짜 환상적인데 열번만 더 주세요 제발요
![](https://blog.kakaocdn.net/dn/d8MKeI/btsKopA39Jg/UQC77m0pSyVvuKKQ6TOqBk/img.png)
푸룻푸룻
바닷마을과자점
류센소
후기
푸룻푸룻
누텔라 크레페(생딸기 20g + 바나나 + 생크림 + 누텔라 + 시리얼 + 롤리폴리 + 초코크럼블)
할로윈 이벤트로 호박모양 버터쿠키를 얹어줘서 귀엽고 좋은 이벤트라고 생각했다.
아무 생각 없이 주문했던 곳인데 배부른 상태였는데도 맛있어서 완식한 디저트.
다음에 또 먹어볼 수 있다면 누텔라치오를 먹고 싶음... 이게 너무 맛있어 보였어...
![](https://blog.kakaocdn.net/dn/dqJboj/btsKpvmLCVP/YwuYkK9yGdVQmbOlzlFs61/img.png)
바닷마을과자점
가을 한겹(사과포엘레 밀푀유), 파리광안리(헤이즐넛), 생토노레(카라멜 슈), 카카오(초콜릿 타르트)
유명한 바닷마을과자점. 내부 공간은 정말 협소해서(바 형태의 2인석만 있음)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환경이었다.
몽블랑이 제일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아쉬웠음... 그래도 다른 메뉴 2개는 마지막 남은 한개를 얻을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고 생각하기로. 점심밥 먹고 바로 방문한 건데도 디저트가 금방 매진 되고 있더라.
밀푀유 베이스가 동일하게 들어가서인지 전체적인 메뉴의 맛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그나마 가을 한겹은 사과포엘레가 있어서 상큼하고 맛의 질감이 제일 다른 느낌. 카카오는 너무 단단해서 안 썰리고 달아보여서 못 먹었다.
디저트가 단단해서 기본으로 주는 나무 나이프와 포크로 먹기는 너무너무 힘듦 ㅠㅠㅋㅋㅋ 한 조각도 썰리지 않아서 결국 숙소에 있던 쇠 나이프랑 포크 이용해서 먹었다.
새롭고 맛있는 디저트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가을 한겹 / 생토노레 / 파리광안리의 맛은 큰 차이가 없다고 느껴져서 이중에서는 하나만 시켜도 될 것 같다(개인적인 추천으로는 가을 한겹이나 파리광안리).
다음에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몽블랑과 갈레트데루아를 먹고 싶다.
![](https://blog.kakaocdn.net/dn/cS2aTL/btsKop8RTsn/VkD1zKx5P2ohgx3RQR8Hx1/img.png)
류센소
류센소 아사리(삿포로 소유라멘), 제주흑돼지 교자(사진을 못 찍음 ㅠㅠ)
매장은 바 형태의 좌석과 단체석이 있고 각 좌석에 물, 후추, 반찬 등이 비치 되어 있다. 물이 레몬 물이라서 좋았음.
삿포로 소유라멘은 바지락 육수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국물 한번 떠먹자마자 깔끔한 국물 맛이 바로 느껴졌다. 면의 굵기도 보통 / 얇음으로 선택할 수 있었고, 토핑도 전부 맛있게 먹었다. 교자도 무난하게 맛있었음. 근처에 있었다면 자주 갔을 것 같은 가게.
![](https://blog.kakaocdn.net/dn/BSOP4/btsKpmp2UzD/vEiK6zRCONzGmSBR3Deqm0/img.png)
샌디스
마이페이보릿쿠키
후기
샌디스
망고파블로바, 샌디슈페너
망고파블로바가 너무 맛있었다...!! 프로포르 디저트 때도 파블로바가 제일 좋았는데 나는 파블로바를 좋아하는구나... 샌디슈페너도 크림과 커피, 설탕 테두리의 조합이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매장도 넓고 오션뷰라서 좋았음.
파블로바 가격은 사악했지만 그래도 또 먹고 싶다...
![](https://blog.kakaocdn.net/dn/mY3Kf/btsKoNBTUhP/fPh3fLzlAZjcP0I8Eez8GK/img.png)
마이페이보릿쿠키
쿠키박스(소), 보늬밤 쿠키, 두바이 초코 쿠키
바삭한 쿠키보다는 빵에 가까운 르뱅쿠키. 쿠키박스의 쿠키들은 5가지 맛의 베이직 쿠키들이 섞여 있다.
음... 빵 쿠키라 집와서 먹어봤는데 베이직 쿠키들은 눅눅하다는 느낌이었음(ㅋ) 맛도 많이 달고 무난무난.
보늬밤 쿠키는 포장 열 때부터 향기가 좋았다. 밤이나 시나몬 향기였을까 궁금... 맛도 제일 취향이었음. 토핑으로 올라간 보늬밤이 맛있고 쿠키 안쪽에도 보늬밤 페이스트 같은 게 꽉 차있어서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계속 들어가는 맛.
두바이초코 쿠키는 안에 카다이프가 꽉 차있어서 식감이 정말 좋았다. 실망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두바이초코 느낌... 이것도 맛있었다.
누군가 방문한다면 베이직 쿠키들은 패스하고 보늬밤이나 두바이초코 같은 거 먹으라고 하고 싶음.
![](https://blog.kakaocdn.net/dn/Vuki8/btsKpCzqGWg/gKJHar2KK9yyFjKTpNB6L1/img.png)
241020
ੈ₊˚ Daily/・゚✧Cook2024. 10. 24. 14:38베이킹 첫 도전은 플레인 스콘
재료
- 박력분 245g
- 아몬드가루 55g
- 가공버터 100g
- 설탕 70g
- 베이킹파우더 8g
- 우유 130g
참고 레시피
피드백
- 첫째 (바로 안 먹고 하루 지나서 렌지에 돌려 먹음)
렌지 돌리니까 속이 촉촉하면서 꽤 괜춘
근데 겉이 먼가 어딘가 밀가루 빵 맛이 난다 속은 부슬부슬해서 괜춘함 스콘같아
내생각에 반죽에 약간 소금간을 해야할거 같은데 너무 아무맛도 안나
- 둘째 (식힌 뒤에 당일 바로 먹음)
맛있는데 겉이 좀 바삭한 쿠키 같아
박력분 비중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약간 밀가루 향+겉이 쿠키같다는 감상을 받았고 나도 그렇게 느꼈다...
집에 있는 소금 쓰기 싫어서 빼버렸더니 스콘에서 정말 아무 맛도 안 남...(ㅋㅋㅋㅋㅋㅋ)
소금 꼭 넣어야 하는구나... 첫째가 이거 정확하게 지적해서 깜짝 놀랐음...;
못먹을 정도로 잘못된 건 아니라 과일잼이랑 같이 먹고 가족들도 먹어줘서 연습용으로 만든 거 하루만에 사라졌다.
이번 레시피의 문제점은 스프레드형 가공버터를 사용함 + 설탕, 우유의 비중이 높음으로 인해
스콘 반죽이 내가 따라한 레시피보다 많이 질척거리는 질감으로 완성됐다.
(집에 있는 재료 소모시키려고 야매로 이것저것 재료 변형 해버림, 실수로 가공버터 산 게 영향 많이 준듯)
휴지를 시켜도 반죽이 손에 달라붙어 질척거리고 흘러내리는 느낌이었다.
이걸 인지는 했는데 어떻게 살려내야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강행했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니 반죽이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넓게 퍼져 흘러내림...
2개는 안에 잼을 넣으려고 반죽에 홈을 파서 구워봤는데 이것도 모양이 유지 안 돼서 그냥 쿠키 모양으로 구워졌다...
확실히 오븐이 아니라 에어프라이어로 구우니까 뒷면은 잘 안 익어서 뒤집어줘야 하는 게 번거로웠고
구울 때 버터향 장난 아니게 많이나서... 결과적으로 오븐 가지고 싶어짐(만약 베이킹을 꾸준히 한다면...)
다음에는 레시피 좀 바꾸고... 우유 줄이기+아몬드 가루 비중 더 늘려서 만들어 봐야겠다.
가공버터가 밉다, 이름으로 날 속이고(버터인줄알고 샀음) 몸에도 안 좋고 베이킹도 잘 안 된다니
50g정도 남았는데 이걸 꼭 다 먹어야할까
오마스 마르멜라덴 - 독일 수제잼
ੈ₊˚ Review/・゚✧home2024. 10. 18. 16:52구성
- 와인베리잼 200g (유통기한 6개월)
- 순금잼 200g (유통기한 3개월)
서비스
- 버터밀크 레몬크림
- 카페라떼 밀크잼
후기
포장부터 서비스에 맛까지 엄청 만족한 잼!! 이건 주기적으로 배송시켜볼 것 같다... 다음에는 지인이 추천해준 얼그레이 밀크잼 도전해봐야지... 처음 배송시켜보는 거라 무난한 대표상품으로 골랐다. 베이킹에도 활용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앞으로가 기대 돼~~ ^ㅡ^
- 와인베리잼
입자(?)는 생각보다 자잘해서 시중 딸기잼과 비슷했는데 먹자마자 와인을 잼으로 만들었다고 했을 때 딱 내가 기대했던대로의 맛이라 만족함. 순금에 비하면 크게 달지도 않고 요거트와 궁합이 좋을 것 같았다. 제일 취향인 맛.
- 순금잼
파인애플+로즈마리 잼인데 와인베리 잼에 비하면 엄청 달아서 꼭 스콘이나 빵과 함께 먹어야 될 것 같은 맛. 잼만 먹으면 너무 단데 빵과 같이 먹었을 때 진짜진짜 맛있다... 이것도 만족.
- 버터밀크 레몬크림
느끼하지 않고 상큼하고 가벼운 맛. 이것도 있으면 계속 발라먹게 될 것 같은데... 극적으로 어울리는 분야가 한정적으로 느껴져서 많은 용량으로 사기엔 조금 망설여진다. 먹자마자 요구르트랑 엄청 잘어울릴 것 같은 맛이었음. 근데 난 요구르트 별로 안 좋아해서... 유자스콘이랑 같이 먹었는데 맛있긴 했다.
- 카페라떼 밀크잼
엄청 묵직하고 존재감 강한 커피잼. 설명에 진하다고 나와있었는데 진짜 맛이 진해서 샘플도 절반 나눠먹었다. 커피에 섞어먹어도 된다던데 궁금함... 달지않고 짭짤한 디저트랑 잘어울릴 것 같았다. 이것도 맛있긴 했는데 다른 잼들 보다는 활용도 낮아보여서 통으로 사진 않을 것 같음...
241010
ੈ₊˚ doodle2024. 10. 10. 23:12
호르몬에 지배 당해서 자꾸 이유 없이 슬퍼하는 중... ㅠ ㅠ
머리로는 좋은 일만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데 마음이 우는 건 왜일까
뭐라도 해서 무탈하게 지나가게 하고 싶다...
역시 퇴사하면 낫겠죠
여러분 저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퇴사합니다